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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오른쪽)가 건강 분야의 명예시장직으로 위촉됐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8월 25일 제 6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에 위촉됐다.강재헌 교수는 국민 건강증진 및 비만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한비만학회 회장 역임, 차기 가정의학회 이사장에 선임되는 등 국민 건강관리에 앞장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한편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현장의견을 청취·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서울시의 시 주요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간 총 19개 분야, 43명의 명예시장이 활동해왔다.금번 6기는 ▲주택 ▲스마트도시 ▲중소기업 ▲교육 ▲복지 ▲청년 등 16개 분야에서 각계의 전문가를 공개모집으로 추천 받았으며 이중 강재헌 교수는 건강 분야의 명예시장직을 맡게 됐다.명예시장은 1년 임기 동안 정례회의 및 정책토론회 참여를 통해 분기별 1건 이상의 정책제안, 서울시정 관련 주요행사 및 간담회 참석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강재헌 단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건강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 현장에서 듣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9-06 18:54:53병·의원

대사증후군 비만환자들 자기 체중서 10% 빼라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유럽비만학회(EASO)가 동반질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목표 감량 범위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유럽비만학회가 개정한 '2019년판 성인 비만 가이드라인'에는 주요 만성질환 동반에 따른 최소 체중 감량 목표가 포함돼 있다(Obes Facts 2019;12:40–66)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비만환자들은 비만 환자들은 자기 체중의 10%를 줄여야 제2형 당뇨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또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비만 환자들은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의 감소와 당뇨병 치료 약물의 감량이다. 또한 단기간에 당뇨병 관해(치료)도 가능하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비만 환자 또한 5~15%까지 낮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래야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이 개선되며,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고혈압 동반 비만 환자도 5~15%를 낮출 것을 권고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을 갖고 있는 비만 환자는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낮출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방간이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특성상 다른 동반질환보다도 더 많은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다. 기대효과는 간세포 지질과 염증 개선이다. 아울러 다낭성난소증후군 동반 비만환자는 5~15%를,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7~11%를, 천식환자들은 7~8%를 낮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밖에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최소 10% 이상은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비만의 위험성은 매우 커지는 반면에 체중을 줄임으로서 얻는 기대효과는 매우 크다"면서 "환자들이 치료효과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만의 기준도 새롭게 제시했다. 분류 기준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1, 2, 3단계)로 같지만 수치가 다르다. 유럽은 정상 범위를 18.5~24.9㎏/㎡로, 과체중을 25.0~29.0㎏/㎡으로 정의했다. 또 비만기준은 30㎏/㎡으로 설정했다. 1단계 비만을 30.0~34.9㎏/㎡, 2단계 비만을 35.0~39.9㎏/㎡, 고도비만에 속하는 3단계 비만을 40㎏/㎡ 이상으로 정의했다. 반면 지난해 대한비만학회가 빅데이터 분석을 반영해 만든 우리나라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 25㎏/㎡부터다. 1단계, 2단계, 3단계는 각각 25.0~29.9㎏/㎡, 30.0~34.9㎏/㎡, 35㎏/㎡ 이상이다. 또 정상 범위는 18.5~24.9㎏/㎡다. 또다른 비만 판단 기준인 허리둘레도 우리나라는 남성 90㎝, 여성 85㎝이지만 유럽은 94㎝와 80㎝로 차이가 있다. 강북삼성병원 강제헌 교수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의 경우 유전적으로 체형이 크고 식습관이 달라 비만 기준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비만의 기준은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에서 제시하고 있는 약물치료는 리라글루타이드, 오르리스탯,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제 등 3종이다.
2019-03-22 05:30:20학술

"시부트라민제제 퇴출되면 풍선효과 나타날 것"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유럽 의약품청의 처방 중단 권고가 발단이 된 시부트라민제제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국내 전문가와 식약청이 시장 퇴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국회 안홍준 의원과 식약청은 26일 비만치료제 안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부트라민제제을 포함한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청 유무영 과장 식약청 유무영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시부트라민제제와 펜터민제에 대한 위험성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또한 판매중단 조치 등의 적극적 규제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유 과장은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해 미국 FDA는 부작용에 대한 인과성을 확인할 수 없어 판매중지 청원을 거부했다"면서 "펜터민의 경우 인과성은 판단되지만 약물은 무작용이 있는 만큼 부작용에 대한 위험의 크기가 평가되고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만치료제의 많은 부분이 환자치료보다는 국내의 외모중시주의라는 심리적 문제"라면서 "정부 입장에서 수요부분을 단편적인 판매금지로 차단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일부 비만의약품에 대한 판매중지가 다른 의약품 사용 증대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규율만으로 통제될 분야는 아니다"고 시장 퇴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의사출신 전문가들도 이러한 관점을 강조했다. 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송찬희 교수는 "비만치료제를 퇴출하기보다는 오남용 방지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환자들도 약물의 위험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백병원 강제헌 교수는 "비만치료제 처방관행은 바뀌어야 한다"면서도 "비만약에 대한 안전성을 중립적으로 판단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즉각적인 퇴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이어 "비만치료제 오남용은 단순히 처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끌려가는 면도 있다"면서 "약사와 의사뿐 아니라 일반 의료소비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발제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신형근 부회장은 비만치료제 관리를 위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약물 정보 안내서 도입 ▲오남용 우려 의약품 심평원 의무신고 제도 도입 ▲심평원 의약품 정보센터 통계 활용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3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최종조치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0-02-26 11:25:22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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